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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 공부 박성현

kkshoney 2020. 5. 8. 18:01

아빠의 첫 돈 공부

월급 노예 18년 만에 찾은 경제적 자유 달성법

 

 

 

투명함과 진정성..

인생을 살면서 정말로 중요한 단어들 이지만....

보여주고 지키기는 쉽지 않다..

 

자신의 직업, 혹은 가진 재능의 분야에서

투명함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 듯 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동력 투입이 줄어들어도

경제적인 수입은 늘어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대다수의 직장인의 꿈일 것이다..

 

글쓴이는

직장인의 삶을 살면서 본인의 투자 원칙을 지켜가며

투기 아닌 투자를 충실히 실행해

지금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단계까지 이른듯 하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하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을..

그리고 개인자격으로 성공을 이뤄낸 것을...

자녀에게 뿐만 아니라..

비슷한 꿈을 꾸는 많은 이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 감사한다...

                                                                   

책 내용중 두 부분만 꺼내 살펴보자..

도대체 언제까지 절약해야 할까?

중략...

 

내가 네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세운 규칙이 하나 있다.

아이들은 1년에 딱 두 번 원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다.

바로 생일과 크리스마스,

그들이 아빠로부터 공식적으로

장난감을 얻어낼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하지만 원하는 장난감은 뭐든지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2019 년 현재 열 한 살인 첫째 아들은 만이천원,

둘째는 만원이 최고 한도액이다.

셋째와 넷째는 아직 너무 어려서 그나마도 패스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노예라고 교육받은 아이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그 한도액을 채우지 않는다.

한도에 미달하는 장난감을 고를 경우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그들은 장난감과 현금 두 가지 모두를 얻겠다는

귀여운 전략을 세운 것이다.

7천원짜리 장난감을 살 경우 한도액 만이천원에서

남는 5천원은 현금으로 챙기게 된다.

 

아이들이 애답지 않게 장난감의 가격을 살피면서,

이건 비싸서 못 사겠네.” 같은 말을 하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일 때 마다,

아내는 아이들이 불쌍한지 나를 흘겨보곤 한다...

 

이하 생략....

 

 

두 번째 이야기

도박같은 주식, 주식같은 도박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의 첫 번째 고민은,

어떤 대상에 투자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상은 주식이다.

 

중략...

 

도박은 미래의 결과를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카운팅 같은 기술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영역에서 최소한의 실마리를 찾고,

베팅 전략을 통해 손실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방식을 이용한다.

하지만 주식은 도박과 다르다.

도박에 비하면 미래의 결과를 예측할 만한 근거들이

차고도 넘칠만큼 많다.

하지만 그 근거들을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두 눈을 가린채 돈 좋고 돈 먹는 도박과

다를 게 없는 것이다.

 

중략..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기업공개라고 칭할 정도로

회사의 거의 모든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있는데,

알려진 데이터 조차

확인하거나 파악하지 않고 투자한다는 것은

주식을 도박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첫 번째 글을 발췌한 이유는

뻔한 이야기지만...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뻔하지 않은 원칙은 절약이 맞기 때문에...

글쓴이가 절약하는 모습이 어떤가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 ‘노예라는 단어를 어떻게 아이들이 이해하는지는 책을 읽어보면 잘 나온다. )

 

두 번째 글을 발췌한 이유는..

할 얘기가 많지만....

우리나라 주식투자문화가 안타깝기도 하고,

금융교육도 안타깝고,

주식을 투기로 여기고,

방송에서도, 기타 사회 여러 모임에서도...

주식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회 분위기가 안타깝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주식투자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글쓴이의 글을 잘 읽어보면

얼마나 주식을 합리적인 투자 방식으로 생각하는지

잘 이해할 수 있다..

 

개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유튜브도 자주 등장? 하시는 분이니...

자주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